재건축·재개발 ‘분양 막차’…연말까지 1만3,000가구 일반분양

부동산 입력 2020-11-23 09:22:43 수정 2020-11-23 10:22: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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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13,000여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23일 양지영R&C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부터 12월 말까지(20일 기준) 15개 단지에서 24,828가구 중 13,2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1월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비롯해 충남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이안 그랑센텀 천안3개 단지에서 2,0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월에는 신반포와 경남 통합재건축 래미안 원베일리’, 인천 부평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대구 파동강촌2지구 주택재건축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12개 단지 총 11,24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일반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는 총 9개 단지에서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7,713가구가 나올 예정이고, 지방은 총 6개 단지에서 5,55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도 3개 단지에서 64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에 따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27일 부산시 사하구 장림1740번지일원 장림1구역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부산 사하구에 1,500가구 이상 메머드급 아파트로 15년만에 첫 선을 보이는 단지이다. 지하 2~최고 35층 총 13 개동, 1,643가구이며, 전용 59~991,29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이 2023(예정) 개통되면 하단역에서 사상역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에 보림초교가 있으며 장림초교(병설유치원 포함)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부산의 명문고로 알려진 대동고와 동아고, 부일외고, 부산일과학고가 모두 사하구 내에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 3·신반포23·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으로 선보이는 래미안 원베일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최고 35층 규모, 전용 46~2342,990가구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가구 중 일반 분양물량은 224가구다. 이 단지는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분양가 책정의 재평가가 진행 중에 있어 1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대림산업이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한다.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지상 43, 31개동, 5,0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서 전용면적 37~842,9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으로 파동 27-17번지 일원에 파동 강촌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299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05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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