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곽 집값 상승에…주거용 오피스텔 거래 전년보다 49% 증가

부동산 입력 2020-11-24 15:20:1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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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도봉구 도봉동에 공급하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시 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지역 아파트 값이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2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10) 서울 아파트 3.3당 매매가 상승률 상위 지역은 강북구 22.3% 노원구 18.51% 성북구 17.62% 도봉구 16.39%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관악구 15.83% 중랑구 15.27% 금천구 14.68% 등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들 지역에선 신고가도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도봉구 방학 삼성 래미안 1단지 전용 118는 올해 1097,5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에 거래됐다. 또 노원구 중계동 롯데우성전용 115는 올해 11131,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로 확인됐다. 강북구 미아동 삼성 래미안 트리베라 2단지전용 84는 올해 1097,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처럼 노··강 지역을 비롯한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확산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올해(1~10) 서울시 주거용 오피스텔(전용면적 41이상) 매매거래량은 3,203건으로 전년동기 2,142건 대비 49.5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서울에서 비교적 집값이 저렴했던 노··강 지역마저 오르면서 서울에 거주하고자 하는 직장인이나 학부모 수요 등이 주거용 오피스텔로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못지않은 상품을 누릴 수 있으면서 서울 안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 외곽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마저 귀해지자 오피스텔 매수세가 늘고 있는 추세다라며 과거에도 아파트값이 급등한 뒤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는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서울시 도봉구 도봉동 63번지 일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지상 20, 4개동, 전용면적 59~84355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 호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전용면적 593Bay 구조로 거실, 2개가 적용되고 74·84에는 4Bay 구조, 거실과 방 3개가 적용된다.

 

일부 호실에 테라스, 복층형 다락,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 1~2층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가 마련되며,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맘스스테이션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상 1~2층에는 약 5,300규모의 거주자 전용 옥외공간(어린이 놀이터, 연못공원 등)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 지하철 1호선 도봉역과 1·7호선 도봉산역이 위치해 있어 1호선 도봉역을 통해 1호선·경의중앙선·경춘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청량리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7호선 도봉산역을 통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정차할 예정이며, 개통 시 도봉역을 통해(창동역 환승)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져 강남 접근성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GTX-C노선은 2021년 착공될 계획이다.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봉역 웰가의 견본주택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1번 출구(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320-4번지)에 있으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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