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PBA-LPBA '그린포스'팀 창단…조재호·김민아 등 후원

금융 입력 2020-12-21 15:00:45 양한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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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NH농협카드가 PBA-LPBA ‘그린포스’ 팀을 창단하고 오는 31일 개막하는 PBA-LPBA TOUR 제3차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NH농협카드는 프로당구협회 PBA의 공식 후원사로 합류하며 ‘그린포스’ 팀을 창단하고 선수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후원 협약을 맺은 선수는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전애린, 김현우, 프엉 린 선수 총 6명이며, 이들은 그린포스팀 소속으로 PBA-LPBA TOUR에 참여하게 된다.


팀명 ‘그린포스(Green Force)’는 농협의 정체성을 가슴에 품고 최강의 팀이 되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 농협을 대표하는 색상이자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한 ‘그린(Green)’과 농촌·농업을 근본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힘과 가치를 나타낸 ‘포스(Force)’를 함께 담아냈다.


팀리더를 맡게 된 조재호 선수는 과거 KBF(대한당구연맹) 남자부 랭킹 1위이자 UMB(세계캐롬연맹) 랭킹 3위에 오른 실력자로, 그린포스팀을 통해 PBA 데뷔를 앞두고 있어 많은 당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아 선수는 과거 KBF(대한당구연맹) 여자부 랭킹 1위이며,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만큼 LPBA에서도 뛰어난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오태준 선수와 전애린 선수는 떠오르는 유망주다. 오태준 선수는 20-21 PBA랭킹 15위로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했고, 전애린 선수는 20-21 LPBA랭킹 9위이자 SK렌터카 챔피언십 3위에 오른 바 있다. 김현우 선수는 현 PBA투어 8위로, 2020년 TS샴푸 챔피언십 대회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으며, 프엉 린은 2020년 베트남 Giai 3쿠션 대회 우승과 2019 구리 세계 3쿠션 월드컵 56위를 기록한 베트남 기대주다.


NH농협카드 신인식 사장은 “당구를 통해 고객과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조재호, 김민아 선수 등 당구계를 이끌어가는 선수들과 후원 협약을 맺고 PBA 7번째 프로당구팀 ‘그린포스’를 창단했다”며 “그린포스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오는 31일부터 2021년 1월 4일까지 열리는 ‘2020-2021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PBA에서 2차례 우승을 거머쥔 프레드릭 쿠드롱 등 세계적인 기량을 갖춘 당구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0-2021 PBA-LPBA TOUR 제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경기는 네이버스포츠, 빌리어즈TV, SBS SPORTS, KBS N SPORTS, IB SPORTS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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