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19일 수주한 현대성우 8단지 리모델링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포스코건설이 용인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컨소시엄 주간사로 현대건설과 입찰에 참여했다. 지난 19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672명 중 660명으로부터 찬성표를 받았다.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으며 1999년 지어졌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1,239세대에서 1,423세대로 새로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184세대다. 준공은 2027년초로 예정됐다.
포스코건설은 사업수주를 위해 현대성우8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이에 따라 스카이 커뮤니티와 전망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청평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휴게공간 등이 지어질 계획이다. 기존의 지하주차장은 공원으로 탈바꿈해 테마가든과 1km의 산책로가 지어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사업추진 능력과 진정성을 믿고 지지해준 만큼 사명감을 더해 명품단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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