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대형건설사 2만5,000가구 분양

부동산 입력 2020-12-23 09:28:54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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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경기도 가평군 대곡2지구에 공급하는 '가평자이' 조감도 스케치.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연말연시 GS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10대 건설사)가 전국 25,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는 전통적으로 아파트 분양을 꺼리는 비수기이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12월 말과 내년 1월 사이 대형건설사는 전국에서 31,807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4,96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분양한 8,607가구보다 16,358가구가 더 많다. 건설사별로는 GS건설이 86,156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대림산업 34,783가구, 포스코건설 3,905가구, 현대건설 2,788가구 등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코로나19로 미뤄졌던 분양물량이 대거 포함돼 있는 데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도권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으로 인해 집객을 위한 견본주택 오픈 의미가 사라지면서,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금요일이 아닌 다른 요일에 문을 여는 곳이 늘고 있다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C1~3블록 판교밸리자이(전용 60~84350가구)’, 화성시 동화지구 A3블록 봉담자이 라피네(전용 59~109750가구)’, 화성시 봉담읍 '봉담자이라피네' 사이버 견본주택을 24일 오픈 하며,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강릉자이 파인베뉴 (전용 74~135918가구)’29일께 문을 열 예정이다.

 

성남 위례신도시 위례자이 더 시티(전용 46~59653가구)’, 인천 송도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전용 84~1451503가구)’도 올해 분양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자이(전용 59~199505가구)’, 평택시 평택지제역자이(전용 59~1131052가구)’ 등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평자이는 비규제지역으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가평역이 있으며 ITX청춘을 이용하면 서울 상봉역까지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 대 거리다. 북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포스코건설은 24일 전북 군산서 더샵 디오션시티 2(전용 84~154771가구)’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모든 가구를 판상형으로 설계하며, 전용면적 84는 기본 4베이 구조에 일부 타입은 5베이다. 또 내년 1월에는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역 센트로(전용 76~10693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이달 말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5,050가구 중 전용면적 37~842,9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이 가깝다. 청천초등학교가 도보권이며 단지 내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이어 내년 1월에는 인천 중구에 ‘e편한세상 영종국제도시 센텀베뉴(전용 84~981,40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1월에는 삼성물산이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 재개발을 통해 래미안 포레스티지전용면적 49~1474,043가구 중 2,327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며,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에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전용면적 84~150861가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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