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좔~말이 되는 한글로영어’, 뇌 과학 이론 기반 영어 학습법 제안

S생활 입력 2020-12-23 10:49:18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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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영어 발음 표기해 입으로 배우는 학습법

‘듣고 말하기’ 관장하는 말뇌 훈련에 주목

[사진= 좔~말이 되는 한글로영어]

한국은 1년에 영어와 사교육비로 20조 원을 쓰지만 투자한 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영어 말하기 실력으로 기존 교육법과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외국어교육회사 한글로영어가 출간한 '~말이 되는 한글로영어'는 그 해답이 ''에 있다고 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책의 저자인 김종성, 장춘화 부부는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자녀들을 키우며 직접 개발한 교육법을 바탕으로 외국어 학습법 '한글로 영어'를 선보였다.

 

공동저자 장춘화는 한글로 영어 개발자이자 원장으로 20년간의 교습경험과 다개국어 학습법을, 남편 김종성 교수는 의대 심신의학 교수이자 목사로서 어려울 수 있는 한글로 영어의 뇌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한글로영어는 말 그대로 한글로 영어 발음을 표기해서 입으로 배우는 영어 학습법이다.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인 R, F, V, Th를 특수기호로 구별하고 영어 연음까지 완벽하게 표기해 입으로 말하는 학습법을 구현했다. 이 학습법을 통해 외국어를 배운 전국 수만 명의 아이들과 성인, 저자의 두 자녀의 성공사례와 뇌 과학 이론이 한글로영어의 효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장춘화 원장은 "외국어 첫 말문이 틔우기 위해서는 120시간, 매일 아침저녁 30분씩 입으로 4개월 정도 훈련하면 된다.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베트남어까지도 함께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효과적인 외국어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좔~말이 되는 한글로영어에서는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이 '읽고 쓰기'부터 하다 보니 '듣고 말하기'가 약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한글로 영어 학습법이 뇌 과학적으로 어떤 근거가 있는지, 그 결과물은 어떠한지,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 실제 경험적 바탕과 과학적인 논리로 설명한다.

 

김종성 교수는 "뇌에는 브로카 영역, 일명 말뇌가 '듣고 말하기'를 관장한다. 말은 말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훈련해야 하는데 한국인들은 수능, 토익 시험을 위한 '읽고 쓰기'에만 집중해 베르니케 영역인 글뇌만 훈련시켰기 때문에 수십년의 공부에도 말이 트이지 않는다. 한글로 영어는 한글로 표기된 영어 발음을 큰소리로 반복해서 읽고, 나중에는 저절로 입에서 영어가 튀어나올 수 있도록 교육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글로영어는 공식 유튜브, 네이버 공식카페,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강좌, 훈련 영상을 비롯 실시간 후기와 행사 일정 등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공유하고 있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티칭'이 아닌 '코칭' 방식의 학습법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이처럼 배울 수 있다.

 

~말이 되는 한글로영어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 중이며 홈페이지, 네이버카페, 밴드,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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