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 거래 감소 가속화…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전세 인기

S경제 입력 2021-01-19 09:34:05 박진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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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장, 전세 거래는 ‘감소’…월세 및 준전세 거래는 지속적 증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정당계약 진행

[사진=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세 거래는 줄고, 월세 및 준전세 거래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월세의 부담에서 자유로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9,315건이었던 전세 거래가 116,930, 125,890건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준전세 거래는 101,724건에서 112,603건으로 증가했다. 월세 거래도 같은 기간 3,832건에서 4,516건으로 늘었다.

 

전세 기간이 2년인 점을 고려해 봐도 감소세인 것은 여전하다. 지난해 10월 거래량(9,315)201810(11767)보다 약 20% 줄었다. 이어 11~12월은 각각 약 28%, 45%로 감소세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임대차법의 영향으로, 계약갱신에 실패한 임차인들이 월세나 반전세 등으로 전환하는 수치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 속에서 서울지역 전세 수요자들은 서울 최초로 선보인 올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시티건설이 선보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첫 올 전세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최대 8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고 월세와 취득세, 보유세 부담에서도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지상 404개동, 전용 84495세대로 구성된다.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하며, 입주는 202311월 예정이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이달 초 진행된 청약접수 결과, 일반공급 395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41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6.1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I 타입은 4가구에 93건이 몰려 23.25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특별공급은 100세대 공급에 1,159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1.5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용 84K 타입(33.181)이 기록했다.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단지 내 상업시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높은 주거편의성이 기대된다.

 

서울신내역 시티원스퀘어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는 개방감이 높은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대형 상가로 조성되는 만큼 입주자들은 여타 단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단지 내 상권에는 대형 체육시설과 복리시설들이 들어설 계획이며, 상가 내부에는 수영장, 대규모 피트니스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으로 삶의 질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돋보인다. 지난해 말 개통한 지하철 6호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왕십리, 청량리, 용산, 홍대입구, 합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서울 주요 도심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해 출퇴근에 매우 용이하다.

 

특히 신내역에서는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면목선 사업(2022년 착공 예정)도 추진되고 있어,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쿼드러플 역세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수월하다.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쇼핑시설과 함께 서울의료원, 삼부그린 스포츠센터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들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동원초, 동원중, 송곡여중, 송곡여고, 송곡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도 가능하다. 특히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1곳이 추가로 신설될 예정으로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개발호재도 관심사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중랑구 신내동 일대에서 신내컴팩트시티개발을 추진 중이다. 신내컴팩트시티는 서울 북부간선도로 위에 축구장 4배 크기의 대규모 인공대지를 만든 뒤, 이 곳에 990세대 규모의 공공 임대주택과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캠핑장과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등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공원도 구축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오랜 기간 동안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만큼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변은 중랑캠핑숲,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등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숲()세권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 활동까지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신내역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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