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시동

산업·IT 입력 2021-02-18 10:00:02 수정 2021-02-18 10:01:29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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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SK㈜ C&C는 18일 NH농협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K㈜ C&C는 마이데이터 시스템·포털 등 플랫폼을 구축해 은행 영업점 및 금융앱을 비롯한 모든 고객 채널 현장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별 △고객 계정 생성 △정보 이동권 위임(철회) △접근토큰 발급 △정보 이동권 대리 행사 △서비스 해지 등이 가능토록 지원한다.


고객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마이데이터 정보제공기관·정보 이동권 행사를 위한 API 지원센터·본인확인기관 등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 다른 곳에서 금융데이터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에서 새롭게 개발하는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방식에 맞춰 수집되는 내∙외부 마이데이터 분류∙가공∙저장 시스템도 개발한다.


SK㈜ C&C는 특히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PaaS(Platform as a Service∙서비스형 플랫폼)에 기반을 둔 컨테이너 서비스 체계로 구현한다. 이에 마이데이터 시스템 및 서비스를 실제 컨테이너 옮기듯 자유롭게 이동시키고 다른 시스템 및 서비스와 유기적 결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신규 기능 전파도 컨테이너를 통해 복잡한 별도 설정 없이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시스템 이중화는 물론 별도 재해복구 시스템(DR)도 구현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


SK㈜ C&C 박제두 금융Digital1그룹장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고객 생활 속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기반 시스템이 될 것” 이라며 “NH농협은행의 혁신적인 데이터중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내 금융 산업 곳곳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디지털 금융 혁신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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