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주총서 주당 1,500원 현금배당 승인
26일 송암빌딩 지하 대강당에서 ‘SGC에너지’의 주주총회가 진행중인 모습. [사진=SGC에너지]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GC에너지는 26일 제 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 등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 됐다고 밝혔다.
또한 사명 변경에 따른 홈페이지 주소 변경을 포함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감사 선임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감사로 선임된 유정석 감사는 “재선임해 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SGC에너지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투명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으며 이 부분을 잘 관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신규 거래처 발굴 및 해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SGC그룹이 각자의 사업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을 합쳐 전사적인 노력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한해 곁에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새롭게 출발하는 SGC그룹이 대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GC에너지는 올해 예상 매출 1조8,000억원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SGC에너지는 (구)삼광글라스 및 이테크건설 투자부문과 군장에너지 3사가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로 열병합발전업, 증기 및 전기의 생산 및 판매업 등과 자회사 등의 제반 사업내용을 지배, 육성하는 투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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