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이, 장애인고용촉진대회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

산업·IT 입력 2021-04-19 16:21:08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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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벗이]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주식회사 벗이(VERSI)는 지난 15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21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사업주와 모범이 되는 장애인 노동자와 장애인 고용업무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한 행사로,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 역할을 하거나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 및 장애인의 직업생활 안정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등에게 포상한다.

벗이는 2012년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VERSI(벗이)라는 명칭은 한글로는 친구(벗)라는 의미를 담았고, 영문으로는 'Diversity(다양성)'라는 키워드를 표현했다. 장애인과 비 장애인의 차이를 인간의 다양성과 인간성의 일부분으로서 존중함을 바탕으로, 차별을 배제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의 조화를 이루자는 의미다.


벗이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 아트브룻 전문미술관인 벗이미술관을 설립했다. 설계 단계부터 베리어프리 개념을 도입해 장애인 및 노약자와 교통약자의 관람 및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축했다. 지난 2014년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인정받은 벗이는 현재 미술관, 레스토랑, 매점 등 사내 전 직종에 장애인 직원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찬호 주식회사 벗이 경영기획실장은 "차별을 배제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이 조화를 이뤄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나가는 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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