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서울 직결 GTX-D 원안 반영" 요구…"김포시 도로는 포화상태 극심한 교통난"

전국 입력 2021-04-21 14:37:27 임태성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이재명 경기지사에 건의서 전달..."김포시 도로는 포화상태 극심한 교통난" 호소

정하영(왼쪽에서 두번째)시장이 이재명(세번째)에게 수도권 광역철도 GTX 김포구간 반영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김포시]

[김포=임태성 기자]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의 '서울 직결' 원안 반영을 강력 요청했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하영 시장은 지난 20일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함께 이 지사에게 전달한 건의서에 신도시 주민들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 하는 상황에서 돌고 돌아 환승해 가라는 것은 계속해서 고통 속에서 살라는 것 밖에는 안 된다광역급행철도의 서울 직결만이 수도권 서부지역 교통난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강력한 의지로 원안을 지켜야 한다. (건의문을) 잘 검토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2019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역교통 비전 2030’에서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서부권 등 신규 노선 검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김포시, 부천시, 하남시는 20209월 김포 한강~인천 검단~부천~서울 남부~하남 구간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확정 전 시·도지사와 협의해 의견을 듣고 공청회 등을 거치도록 되어 있다. 정 시장은 공청회에 앞서 이날 이 지사에게 서울 직결 원안 추진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