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방시설 설치 ... 320억원 투입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산사태현장예방단 80명 운영…산사태취약지역 2,728개소 집중 관리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사진=강원도]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도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와 산림 황폐화 예방을 위해 금년에 총 320억원(국비 217, 도비 49, 시군비 54)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사방댐·산림유역관리·계류보전·산지사방 등 사방사업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도 운영된다.
신규 산사태취약지역 중심의 사방댐 55개소, 계류보전 30km, 산지사방 11ha 등 예방 사방사업을 우기 전(6월말) 완료 목표로 추진하며, 산림유역관리 5개소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사방댐 13개소, 계류보전 2km에 36억3700만원이 증액됐다.
또한,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순찰·점검 및 응급조치, 거주민 대피 안내 등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산사태현장예방단 80명을 운영한다.
박용식 녹색국장은 “우기 전에 점검과 응급조치를 완료하고, 거주민·마을이장 연락처 현행화, 산사태 경보 발령에 따른 행동요령 안내 및 대피장소 점검 등 취약지역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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