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자회사 엔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증권 입력 2021-05-06 08:44:09 수정 2021-05-06 08:52:4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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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CI.[사진=위지윅스튜디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의 자회사 ‘엔피(NP)’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결과 SPAC(기업인수목적회사)합병 상장을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위지윅의 자회사로 편입된 엔피는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엔피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 등 국제 행사를 비롯해 ‘삼성 갤럭시’, ‘현대/KIA 자동차 신차 발표회’ 등 대기업들의 신제품 홍보까지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신규 설립한 ‘XR스테이지’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익스테크(익스피리언스 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위지윅은 연내 자회사 ‘래몽래인’의 상장을 비롯해, 올해 론칭을 앞둔 IP(지적재산권)중심 제작 스튜디오 ‘W콘텐츠 스튜디오’ 등 오리지널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확장성이 담보된 가운데, 이번 엔피 상장을 통해 뉴미디어 사업분야에서도 새로운 모멘텀을 가질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위지윅은 신규 XR스테이지 설립과 글로벌 게임 제작사 ‘컴투스’의 게임엔진 기반 기술력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상황에서 이번 엔피의 상장을 동력으로 메타버스 시장 장악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위지윅은 이미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에서 원천 IP기획 단계부터 직접 제작, 유통/배급망까지 확보한 종합 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로 자리를 잡았다” 며 “버츄얼프로덕션 시스템을 완비한 엔피가 상장되면 팬데믹 사태로 수요가 급증한 비대면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영역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위지윅 관계자는 “엔피가 상장하면 모회사 위지윅과 더불어 컴투스 및 대기업과의 콜라보를 통해 공격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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