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망에 생활환경까지 갖춘 고속철도 역세권 단지, 어디

부동산 입력 2021-05-31 14:36:5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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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최근 KTX를 비롯해 GTX, SRT 등 고속철도를 끼고 있는 역세권 단지들이 주목받는 모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고속철도 역세권은 일반 지하철과 달리 주요 거점 지역을 중간 정차 없이 운행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 또한 고속철도가 들어서 교통 환경이 좋아지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지는 곳을 중심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역 주변 상권 확대, 생활인프라 확충, 부동산 시장 활기 등으로 집값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고속철도 역세권 단지들의 인기가 거셌다. 실제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1순위 청약에서 총 302가구 모집에 244,343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091을 기록했다.

 

이렇게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이유로 SRTGTX-A노선이 들어서는 동탄역과 가까운 입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동탄역에서 SRT를 타고 서울 수서역까지 18분이면 도착이 가능하고 2023GTX-A노선까지 개통된다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어서다.

 

고속철도 역세권 주변 단지들의 시세도 가파르게 오르는 분위기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티니전용 102분양권은 지난달 178,110만 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분양가인 56,400만 원 대비 3배가 넘는 가격으로, 동탄2신도시 내 아파트 시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KTX 광명역 인근 광명역 써밋플레이스전용 98역시 이달 초 15억 원의 신고가를 갱신했다. 이는 지난해 1014억 원에서 1억 원 오른 가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속철도의 경우 서울은 물론 지방 주요 도시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크다라며 “GTX가 부동산시장의 핵으로 등장하면서 GTX가 포함된 고속철도 역세권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TX-C노선(예정) 수원역 인근에 테라스하우스가 분양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수원시 권선구 서호지구에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225-30번지 일원에 지하 2~지상 4, 13개 동, 전용면적 55·842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가 들어서는 서호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신분당선(예정)이 지나가는 화서역과 GTX-C(21년 착공 예정)·KTX·수인분당선·1호선이 지나가는 수원역이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맞닿은 42번국도(수인로)를 통해 수원 지역 내외를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국립농업박물관(예정), 여기산 공원, 서호공원이 맞닿아 있어 숲, 공원, 호수로 둘러싸인 트리플 숲세권 입지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라스하우스 상품으로, 그동안의 노하우를 집약한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 골프연습장, 키즈라이브러리, 셀프세차장 등이 구성되며, 조경설계는 캠핑가든, 미러폰드가든, 선큰가든 등이 배치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는 각종 청약 규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으로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청약일은 67일이다.

 

힐스테이트 수원 테라스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327번지에 위치한다. /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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