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수출 10만대 넘어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올해 친환경차 수출이 지난달까지 총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1∼4월 친환경차 수출은 약 11만8,000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6.6% 증가했습니다.
이중 현대차가 약 6만6,000대, 기아는 약 5만2,000대로, 각각 45.6%, 47.9% 늘었습니다.
이는 아반떼와 투싼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데다 올해부터 싼타페와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해외 판매가 본격화되며, 전체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올해 하반기 첫 전용 전기차 EV6(이브이씩스)가 유럽 시장에 출시되며 전기차 수출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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