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개인·외인 '팔자'에도 소폭 상승…3,220선 마감

증권 입력 2021-06-01 16:05:11 수정 2021-06-01 16:08:44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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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도 OECD의 한국에 대한 낙관적인 경제성장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0% 상승한 3,207.10 p에 출발해, 오전 한 때 3,233.17p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외국인의 물량이 출회되며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3,221.87p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6,532억원을 사들여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전일과 달리 각각 6,142억원, 365억원을 팔아 치웠다.


업종별로 섬유의복(3.62%), 통신업(2.32%), 유통업(1.64%), 증권(1.33%), ,운수장비(1.28%), 전기가스업(1.18%), 서비스업(1.09%) 등이 상승했고, 의약품(-1.01%), 철강금속(-0.51%), 운수창고(-0.45%), 의료정밀(-0.45%), 은행(-0.41%), 건설업(-0.3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1.18%), NAVER(1.24%), LG화학(0.73%), 카카오(3.25%), 현대차(0.85%), 삼성SDI(0.16%) 등은 오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1.54%), 셀트리온(-0.73%)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선박 수주가 잇따르면서 국제 유가의 영향을 받는 조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급등세를 보인 대우조선해양(9.94%)을 포함해 세진중공업(5.69%), 현대미포조선(5.56%), 삼성중공업(5.29%), 한국조선해양(4.56%) 등은 전날 대비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오른 984.59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983)이 강하게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169)과 기관(-715)은 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9%), 셀트리온제약(-0.22%), 펄어비스(-1.49%) 알테오젠(-3.70%) 등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0.38%), 에코프로비엠(0.51%), 에이치엘비(4.22%), CJ ENM(0.06%), 씨젠(0.89%), SK머티리얼즈(0.1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조선업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특히 동방선기는 전 거래일 대비 12.89% 급등하며 3,065원에 장을 마쳤다. 이와 함께 인화정공(4.84%), 에이치엘비(4.22%), 오리엔탈정공(4.19%) 등 모두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원 내린 1,105.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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