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 "물류센터 화재 송구…수습 적극 협조"

산업·IT 입력 2021-06-18 15:47:29 문다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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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사진)가 덕평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사과했다.

강 대표이사는 18일 입장문을 내고 "덕평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몹시 송구하다"며 "
화재 원인 조사는 물론 사고를 수습하는 모든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당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진화에 나섰던 소방관 한 분께서 아직까지 구조되지 못하고 계신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쿠팡의 모든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조속한 구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아직 구조되지 못한 소방관께서 귀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7일 오전 5시36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소방인력 2명으로 부상자 1명, 실종자 1명 등이다. 현장 인명검색을 위해 투입됐다가 고립된 광주소방서 김모 구조대장은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재 쿠팡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상황대응팀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으며 유인종 안전관리 부사장이 현장 상황을 총괄하고 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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