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등 중복청약 막차 탄 9곳은

증권 입력 2021-06-24 09:08:03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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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청약 막차 탄 크래프톤, 오는 7월 상장

진단키트업체 SD바이오센서, 중복청약 가능

몸값 낮춘 SD바이오센서,공모가 30%인하 ‘승부수’

오비고·큐라클 등 코스닥 기업 7곳도 중복청약 가능

[앵커]

공모주 청약 과열을 막기 위해 21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공모주 중복청약이 금지됩니다. 이에 중복청약 막차를 탄 종목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하반기 IPO대어로 꼽히는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 등 총 9곳이 수혜를 볼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크래프톤이 중복청약 막차를 탔습니다.

금융당국이 이달 20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예비 상장 기업에 대해 중복청약을 허용하기로 한 겁니다.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크래프톤은 오는 28일부터 2주간의 수요예측을 거쳐, 14∼15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7월 중 상장에 나섭니다.

크래프톤의 기업가치는 28조원,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5조6,000억원 달할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중복청약이 가능한 코스피 예비상장 업체는 SD바이오센서입니다.

진단키트업체인 SD바이오센서는 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기업으로 꼽힙니다.
 

지난해 800배 오른 영업이익 (7,383억원)을 실현한 데다, 올해 1분기(매출액 1조1,791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 역시 작년 매출액의 70%를 3개월 만에 달성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보급 등으로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이 일자, 공모가 30% 인하라는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코스닥 기업 7곳도 중복청약 막차에 올라탔습니다.

스마트카 전용 소프트웨어·콘텐츠 등을 공급하는 오비고, 혈관질환 신약을 개발하는 큐라클,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딥노이드, 증강현실(AR) 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맥스트 등 입니다.

 

하반기 대어급 IPO가 잇따라 예고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마지막 중복청약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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