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노선 들어서는 경기북부, 신규 분양 단지 눈길

부동산 입력 2021-06-23 16:11:13 수정 2021-06-23 16:22: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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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서는 ‘이안 더 메트로’ 투시도. [사진=부성종합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에 이어 GTX-C 노선도 이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GTX노선이 들어서는 경기 북부지역 부동산 시장이 연일 들썩이는 모습이다. GTX는 서울 핵심지역까지의 접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만큼 부동산 시장 게임 체인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실제 GTX-A 노선 개통 시 일산킨텍스에서 서울역 13, 삼성역까지 17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GTX-C 노선 또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16분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이에 GTX노선이 신설 예정된 경기 북부지역 아파트 값은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3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간 GTX-A가 예정된 고양은 13.6%, GTX-C노선이 예정된 의정부와 양주는 각각 13.3%, 10.8% 상승했다. GTX-B노선이 예정된 남양주의 역시 1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이미 착공에 들어간 GTX-A 노선 신설역이 들어서는 일산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킨텍스꿈에그린전용면적 93의 경우 20198월 평균 89,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후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 지난해 7월에는 평균 115,000만 원에 거래되었으며, 지난 5월에는 17억에 거래됐다. 2년만에 9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분양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최근 의정부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도 44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는 경기도 북부지역은 우수한 거주환경을 갖췄으나, 서울 핵심업무지구와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측면이 있었다라며 “GTX 노선이 신설되는 지역의 경우 종로, 강남 등 서울 핵심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기 때문에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은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오는 7GTX-C노선 개통이 예정된 의정부역 역세권에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성종합건설과 대우산업개발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08-2번지 일원에 이안 더 메트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201개 동, 아파트(전용 67, 68, 69) 170가구와 오피스텔(전용 83A/B, 84A/B, 84C/C-1, 84D) 20실 총 19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가능역, 경전철 의정부중앙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예정이다. 의정부역에서 1호선 탑승 시 7호선 환승이 가능한 서울 도봉산역까지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 CBD, GBD가 위치한 서울 핵심권역까지의 신속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에 신설 예정된 GTX-C노선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강남구 삼성역까지 16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구리~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자차교통도 뛰어나다.

 

이안 더 메트로는 의정부역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가까이에 있으며 하나로마트도 단지 인근에 위치한 몰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영화관과 다양한 먹거리, 카페 등이 위치한 의정부역 중심상권도 인접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며, 의정부 중앙초, 배영초, 다온중, 의정부여고 등 학군도 갖췄다.

 

단지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전매제한 없이 분양즉시 매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일반적으로 유상 옵션으로 제공하는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일부세대), 삼성 그랑데 세탁기&건조기, 오븐, 자동중문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단지와 인접한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가 공원, 주차장, 공공청사, 공공스포츠센터 및 공공주택으로 개발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GTX-C가 신설되는 의정부역까지 400m가량 떨어진 입지에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로, GTX-C 노선의 공정이 진행될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기존부터 의정부역 1호선,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중앙역, 가능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에 의정부의 중심 인프라를 이용 가능한 만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안 더 메트로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04-3번지에 위치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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