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

부동산 입력 2021-06-29 09:49:37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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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효신연립 조감도. [사진=SH공사]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참여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29 밝혔다. 공고문은 30 17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전 가로(街路)구역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소규모(1만㎡이내, 공공성 충족 2만㎡이내) 정비하는 사업을 말한다.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SH공사와 주민이 공동사업시행자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절차 간소화, 사업비 융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따라 지난 5월말 기준 서울시내 102 조합이 설립돼 12 사업이 착공, 8 사업이 준공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차례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1 공모를 통해 추진 중인 서울 마포구 망원동, 송파구 오금동 4곳은 건축설계를 진행 중이며, 2 공모지 24곳을 대상으로는 주민 협의 조합 설립 등을 지원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해 차례에 걸친 공모에 대한 관심이 컸고, 재공모에 대한 문의가 많아 올해에도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키로 했다. 대상지에 △기금융자 △사업 안정화 △이주 △각종 인센티브 다양한 지원을 예정이다.

 

융자 금리는 1.5%에서 1.2% 인하되며, 한도는 총사업비의 50%에서 90%까지 상향된다. 공공이 사업 전반을 관리함으로써 투명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있다. 종전자산(토지주택의 감정평가액) 70%까지 이주비 융자( 1.2%) 지원해 이주지연을 예방한다. 공공임대주택을 10% 이상 건설 시행면적 확대, 용적률 층수제한 완화, 분양가 상한제 적용제외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일정

 

 SH공사는 오는 9 1일부터 9 15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 비대면방식으로 접수를 받는다. 이후 사업성분석과 주민협의, 선정 평가 등을 거쳐 2022 상반기에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서울시 노후 저층주거지의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heyjin@sedaily.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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