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다음 금통위, 통화정책 완화정도 조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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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다음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부터는 통화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이 적절한지 아닌지 논의하고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5월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현재의 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했고 지금 두 달이 지났다”며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지만 경기 회복세, 물가 오름세 확대,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다음 회의 시부터는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은은 오늘 오전 금통위에서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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