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오피스텔 규제하자 상업시설 눈길…‘맘스’스퀘어’ 공급

부동산 입력 2021-07-23 10:44:4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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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칠원동에 들어선 상업시설 '맘스'스퀘어'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에까지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적용되면서 상업시설이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탄탄한 고정수요를 품은 상업시설은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어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개정 지방세법 시행령에 따라 주거용 오피스텔의 분양권과 입주권이 모두 주택수에 포함됐다. 오피스텔을 포함한 다주택 보유시 최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 받게 된 것. 반면 상가의 경우 주택수에 산정되지 않고, 주택담보대출 역시 최대 60~70%까지 받을 수 있다.

 

선호도는 거래량에서부터 나타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상업업무용 거래는 총 1586건으로 조사됐다. 작년 동기간(126,954)보다 23,132건 증가했다. 분양 실적도 양호한 모습이다. 작년 12월 울산에서 분양한 울산 지웰시티 자이단지 내 상가는 단지의 2,687가구를 고정수요로 품어 계약 시작 단기간에 152실 전 호실이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파트 등 주택은 물론 오피스텔까지 규제가 걸리면서 상업시설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분위기라며 상업시설은 고정수요를 확보할수록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탄탄한 고정수요를 품은 상업시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3단지 점등식. [사진=동문건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548~9, 555~6번지 일원에 맘스스퀘어를 공급 중이다. 연면적 약 2942지하 1~지상 54개 동 총 214실로 구성된 상업시설이다.

 

맘스스퀘어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을 수 있고, 수요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항아리 상권도 형성하고 있다.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1·2·4단지 2,803가구는 이미 입주를 완료했고, 3단지 1,134가구는 올해 8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분양을 예정한 5단지 741가구까지 입주가 완료되면 맘스스퀘어는 총 4,678가구를 고정수요로 둘 전망이다. 한 가구당 2~3인으로만 계산해도 고정수요가 9,300여 명에서 14,000여 명을 이루는 셈이다.

 

여기에 인근 동삭지구, 모산지구 등의 7,000여 가구는 물론 가까운 쌍용자동차 본사,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의 종사자도 배후수요로 품게 될 예정이다.

 

인근 개발호재가 많아서 배후수요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생산유발 효과 41조 원, 고용 창출 효과 44만여 명의 기대효과가 예상되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생산라인 증설과 1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8,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인근에 계획돼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키 테넌트도 입점해 있다. 동문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교육특화 계약을 맺고, 맘스스퀘어 내 대치동 명문학원을 유치하면서 신촌지구는 물론 인근 동삭지구, 모산지구 등 주거지의 학무보, 자녀 수요까지 유효수요로 전환했다.

 

이 시설은 선임대로 공급된다. 선임대란 임차인이 구해진 상태에서 상업시설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임차인을 구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공실에 대한 부담도 없으며, 입지, 조망 등 주변 인프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익률을 파악할 수 있다.

 

홍보관은 경기도 평택시 신촌2로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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