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솔루스첨단소재, 하반기 실적 정상화 국면…목표가↑”

증권 입력 2021-08-04 08:49:01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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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하반기 뚜렷한 실적 정상화 국면 진입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솔루스첨단소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922억원, 영업이익은 82% 성장한 21억원을 기록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OLED 소재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수요가 증가했고, 6월부터 LG디스플레이 OLED TVHTL소재 신규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첨단소재 부문의 실적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은 전 사업부문에 걸쳐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전지박부문은 적자폭이 꾸준히 축소되면서 4분기 중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고수익성 제품인 5G 네트워크 장비향 동박 출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3, 갤럭시Z 폴드3 등 스마트폰 신제품향 중소형 패널 생산과 QD-OLED 양산 본격화, LG 디스플레이의 OLED TV패널 생산량 확대가 예상된다이에 OLED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솔루스첨단소재의 실적 상승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휘도, 수명 향상을 위해 3 Tandem 구조를 적용하기 때문에 대당 소재 사용량이 스마트폰용 패널 대비 두께는 약 3, 면적은 약 100배 수준으로 총 300배 가량 증가하게 된다면서 삼성디스플레이향 a-ETL 소재를 독점 공급 중인 동사는 관련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올해 솔루스첨단소재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17억원((YoY +56%)184억원(YoY: 611%)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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