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일방적인 중개보수 개편안 수용 불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원과 조직장, 대의원 등이 20일 국토교통부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한 중개보수 개편안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전국의 임원과 조직장, 대의원 등이 모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협회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국토부 앞에서 성명서를 낭독하고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실패를 공인중개사의 희생으로 무마하려 한다”며 보다 투쟁 수위를 높여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부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중개서비스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거래건수·비중이 증가한 매매 6억 이상과 임대차 3억 이상에 대해 상한요율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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