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인크로스, 하반기 이익 개선 추세 지속”

증권 입력 2021-08-24 08:40:30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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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키움증권은 24일 인크로스에 대해 미디어렙 부문은 하반기에도 취급고 증가 및 신규 광고주 확대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인크로스는 1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미디어렙의 호실적에 기인해 전년 동기 대비 41.5% 증가한 2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125억원, 영업이익은 36.7% 늘어난 5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미디어렙 취급고는 국내 광고시장 개선에 따라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작년 4분기 보여준 최대 성수기 수준인 1,045억원에 버금가는 2분기 취급고 9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광고시장 호조는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디지털 광고 분야는 좋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밀은 올 2분기 199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하며 전분기(172억원)보다 15% 성장했다. 론칭 당시 71건의 딜을 보유했던 티딜은 현재 1,171건으로 MD 확장에 성공. 외형을 키우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개선된 탑라인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구조상 매출원가 등 비용 추가 집행 가능성이 높지 않아 2분기 기록한 43%의 영업이익률 수준은 티딜 성장에 따라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상반기 실적 서프라이즈의 주역인 미디어렙 부문은 하반기에도 주요 업종 취급고 증가 및 신규 광고주 확대에 따른 호조로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상반기 370억원의 총 취급고를 달성한 티딜도 구매 프로세스 추가에 따라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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