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권 고속도로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 시행…9.17~9.22일까지 6일간

전국 입력 2021-09-16 15:10:59 수정 2021-09-16 15:31:31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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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도공 강원본부.[사진=강원본부]

[원주=강원순 기자]한국도로공사는 9.17~9.22일까지 6일간 추석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사적모임(가족) 제한 완화로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대비 증가하고, 짧은 귀경연휴(21~22, 2일)로 추석당일 이후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 전기간 동안의 강원본부 관내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36만 9,000대로, 전년 추석 대책기간(약 34만 8,000대)보다 6.0%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최근 7~8월 주말(약 35만 2,000대) 대비 약 4.8% 증가한 수준이다.

예상되는 최대 교통량은 추석 당일인 21일, 약 41만 3,000대로, 전년 추석 최대 교통량(약 39만 2,000대)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강원(강릉, 양양)간 최대 소요 시간이 전년 추석 및 최근 7~8월 주말대비 약 1시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강릉, 양양방향으로 9.19~9.21(일~화) 오전 11시~오후 2시 출발시 최대 약 3시간 소요가 예상된다.

그리고 서울방향으로는 21일 오전 11시~오후 3시 출발시 강릉→서울 최대 5시간 10분, 양양→서울 최대 4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추석연휴동안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다양한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갓길차로제를 시행하여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총 177㎞의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증대한다.

강원본부에서 개방하는 갓길차로는 속도 60km/h 이하로 서행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폭우 등 기상악화로 교통안전이 우려될 경우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영동선 이천IC(인천방향)는 감속차로를 연장(200m→1,200m)해 진출시 이용 가능하다.


여주휴게소(인천방향)에는 교통상황 영상제공 시스템을 설치하여 강원본부 관내 주요 정체구간인 영동선(인천방향) 용인IC~여주Jct의 소통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한다.


토요일·공휴일 07시~21시까지 운영되던 영동선 버스전용차로(신갈Jct~호법Jct)는 추석연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교통량분산을 위해 오는 18 - 22일까지 오전 7시~익일 01시까지 연장 운영하게 되므로 고속도로 이용 및 이동수단 선택시 참고해야 한다.


한편, 교통사고 위험을 대비해 안전순찰 및 정체후미 안내를 강화하고, 드론을 활용하여 지정차로 위반(버스전용차로 등), 끼어들기, 갓길통행, 음주운전 등 법규위반 차량을 집중 단속하므로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연속 이동단속 시행과 구간단속 카메라 추가 설치로 24시간 과속 집중단속이 있으므로, 과속운전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적 출발시간대, 이동경로 및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App(고속도로교통정보)과 인터넷(한국도로공사, RoadPlus 홈페이지), 콜센터(1588-2504)를 통하여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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