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스튜디오 '오징어 게임' 수혜·'빗썸라이브' 호재…강세

증권 입력 2021-10-01 09:21:43 수정 2021-10-01 09:47:38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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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수혜주로 부각된 버킷스튜디오(066410)가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118% 급등한 가운데, 오는 11월 '빗썸라이브' 오픈을 앞두고 기대감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3.91% 오른 4,780원에 거래 중이다.

 

버킷스튜디오의 주가 상승은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이정재가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내달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와 '빗썸라이브' 오픈을 내달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빗썸라이브는 기존의 '더립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을 리뉴얼해 국내최초 메타버스·NFT·블록체인·커머스 등이 탑재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와 ios 앱스토어 모두 지원해 모바일 서비스도 확정된 상태다. 버킷스튜디오의 영화 유통 등 기존 사업으로 축적된 빅데이터와 빗썸이 보유한 680만 회원 연동 등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가 기대되는 만큼 호재 지속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인공지능 솔루션, 라이브커머스, 블록체인 등을 도입한 국내 최대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탄생시키게 됐다"며 "각 사업의 전문 임원과 신사업을 혁신적으로 이끌고 점진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노하우로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빗썸라이브, 미디어커머스, OTT 제작·투자도 대규모 확장할 것"이라며 "복합적 시너지 효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화두에 오른 메타버스, NFT, 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주요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킷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 공개일(9월 17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23일, 24일에 연속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으며 27일 장중 한때 5,73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27일 기준 4,755원으로 마감했으며 이달초인 9월 1일 2185원(종가기준) 대비 118%, 지난달 최저가 2065원(8월 20일 종가기준) 대비 130% 이상 급등한 모습을 보였다./hyk@seadad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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