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태극기 달고 뛸 때 가장 자랑스러워”…2021 국가브랜드대상 선정

경제 입력 2021-10-14 08:39:57 수정 2021-10-14 08:40:11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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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부문 ‘최초 수식어 부자’ 소프라노 조수미

기업부문 ‘민간홍보대사’ 현대차 인도법인 수상

문화부문 ‘새 문화’ 만든 부산국제영화제 수상

배구선수 김연경이 '2021 국가브랜드대상'에 선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국가브랜드진흥원]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배구선수 김연경과 소프라노 조수미, 부산국제영화제,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2021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은 오는 21일 ‘2021 국가브랜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국가브랜드를 빛낸 개인과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서비스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기 위해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주관은 서울경제TV가 맡았다.

 

스포츠 부문 수상자인 배구선수 김연경은 지난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끌었다. 세계무대에서 압도적 기량과 ‘월드클래스’의 명성에 걸맞는 스포츠맨십, 헌신의 리더십 등을 통해 경쟁자들은 물론 국내외 스포츠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시상에 앞서 서울경제TV와 만난 김연경은 “국가대표를 오래하다 보니 태극기를 달고 뛰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울 때가 많았다”면서 “우리 국기를 들고 응원하고 열광해줄 때 한국이 자랑스럽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소프라노 조수미는 오페라계에서 세계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최초 수식어’ 부자다. 동양인 최초 6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데 이어,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에서 동양인 최초 주연 맡아 공연한 프리마돈나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993년에는 이탈리아 최고의 소프라노에서 수여하는 황금 기러기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 푸치니상을 받기도 했다.

 

기업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은 HMI는 누계 생산 1,000만대를 달성했다. 2021년 8월말 기준 약 17.1%의 인도 내수시장 점유율로 마루티 스즈끼에 이어 인도 내수시장 2위로 성장했다. 특히 SUV 분야에서는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HMI는 한국의 우수한 제품·품질·기술과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책임감 있는 사업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회책임활동을 통해 인도에서 사랑 받는 브랜드로, 민간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 부문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수상했다. 이 영화제는 해변에 앉아 관객, 배우, 감독 등이 모여 소통의 장을 만드는 등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제를 통해 미나리, 기생충 등 한국영화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영화산업을 수출하는 창구가 되기도 했다.

 

최유진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은 “국가브랜드 컨퍼런스를 통해 대내적으로 국민 결속력을 높이고, 대외적으로 수출증대 및 국가의 위상 제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활기찬 기운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브랜드컨퍼런스는 국가브랜드대상 수상자와 학회 및 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풍성한 볼거리를 위해 과년도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등장해 수상자들을 소개하며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가브랜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시상자로, 피아니스트 조성진(2020년도 예술부문 수상),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2015년도 스포츠부문 수상)가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와 함께 연구한 ‘2021년 국가브랜드지수'를 조동성 국가브랜드진흥원 명예 이사장이 발표한다. 전세계 60개국 설문을 통해 수출·문화·여행·인지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국가브랜드 수익과 국가브랜드 파워 등을 계산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수치화하는 지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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