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오피스텔 ‘전성시대’…연내 분양물량 관심↑

부동산 입력 2021-11-23 16:41:37 정훈규 기자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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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연말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달 분양한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엘테라스’ 오피스텔은 144실 모집에 1만 5,077건이 몰려 평균 10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값이 급등하면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대체재인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린 때문이다. 특히 2~3인 가구 증가세와 함께 전용면적 84㎡ 오피스텔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 내년부터는 대출규제 변화로 자금 마련이 어려운 만큼 연내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왼쪽)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투시도, (오른쪽 위) '힐스테이트 더 운정' 투시도, (오른쪽 아래)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 투시도. [사진=각 건설사]

우선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에 ‘힐스테이트 천안아산역 듀클래스’ 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호실 주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돼 있으며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장항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의 편의 시설이 단지 1km 이내에 있으며, 행정구역상 아산시로 비규제 지역에 해당해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총 460실 규모로 조성된다.


신영건설운 이달 경기 구리시 갈매택지지구에 ‘별내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경춘선 별내역 역세권이다. 주변에는 이마트 별내점 등의 편의 시설이 있으며 갈매천, 협동공원 등의 녹지와도 가깝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0층 2개 동, 총 165실 규모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이달 분양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주거 복합단지이다. 오피스텔은 총 2669호실로 전용면적은 84, 147㎡로 구성된다. 경의중앙선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에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가깝고 와동초, 한가람중 등의 학군을 갖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전용면적 81~83㎡ 아파트 744가구와 전용면적 84, 147㎡로 구성된 오피스텔 2669실 규모다.


한양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을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총 702실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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