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물류로봇 관련 특허출원 5년새 연평균 29% 증가”

산업·IT 입력 2022-01-27 14:45:1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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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로봇이 물건을 싣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특허청]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특허청은 물류로봇 관련 특허출원 규모가 최근 5(2016~2020) 연평균 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물류로봇 유형별로는 물류 창고용 픽업·적재 로봇이 118(50.4%), 무인 배송용 로봇이 116(49.6%)이 출원됐으며, 특히, 무인 배송용 로봇 분야는 2018년 이후 매년 67%씩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장되면서 각종 물류의 무인 배송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주행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무인 배송 기술 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픽업·적재용 로봇 출원은 최근 들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물품을 단순히 집어서 운반하는 기능에서 물품을 분류하고 패키징하는 기능으로 확장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이성현 특허청 지능형로봇심사과 심사관은 물류로봇 기술은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대기업은 포장, 분류, 적재 등의 물류의 앞단 기술에, 중소기업은 배송 등의 물류의 마지막단 기술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핵심 기술 개발을 통해 특허를 확보해 나간다면 우리 기업들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이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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