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업계와 수소 연료 인프라 구축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인천공항이 항공업계와 손 잡고 수소 연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9일 대한항공, 에어버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공항과 각 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수소를 중요한 대안 에너지로 인식하고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 구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소 공급망(저장-운송-공급) 및 시장분석 △공항 내 수소 인프라 개발 로드맵 구축 △수소 지상조업체계 구상 등으로 항공분야 탄소중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포함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 최첨단 수소에너지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통해 인천공항 내 수소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공항으로의 전환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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