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텍코리아, '자연염색' 모다모다 식약처 국내사업 정상화 기대감↑

증권 입력 2022-03-29 09:19:32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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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펌텍코리아가 강세다. ‘자연갈변샴푸로 알려진 모다모다가 사업 퇴출 위기에 놓인 가운데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유해성 재검토를 권고하면서 사업 정상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펌텍코리아는 기능성 용기를 모다모다에 공급하고 있다. 

 

29일 오전 917분 현재 펌텍코리아는 전일 대비 5.14% 오른 19,4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THB) 성분을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게 한 부분을 제외하고, 업체와 협의해 THB의 유해성 여부를 검증하라고 식약처에 권고했다.

 

앞서 식약처는 1,2,4-THB가 위해평가 결과 '피부감작성' 우려가 있다며 화장품 원료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하는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모다모다는 국내 판매가 금지될 처지에 놓이자 미국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지난해 모다모다는 1,2,4-THB와 폴리페놀의 갈변효과를 이용한 염색효과 샴푸를 출시했다. 특히 알레르기나 두드러기 반응으로 염색약을 쓸 수 없는 사람이 머리를 감으면 염색이 된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 600억원을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펌텍코리아는 산소 3중 차단 특허기술을 이용해 블랙샴푸 제품의 기능성 용기를 개발, 모다모다에 공급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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