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 공략"

산업·IT 입력 2022-03-31 21:29:12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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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후 1년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백신과 바이오 시장을 공략할 성장 전략을 내놨는데요. 김수빈 기잡니다.


[기자]

1년 전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오늘(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성장 전략을 밝혔습니다.


먼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수합병 등에 주력해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RNA 등 신규 플랫폼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와 R&D 협력 모델을 논의 중인 가운데 글로벌 백신 기업 등을 대상으로 M&A, 기술이전 등을 통해 백신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영역도 확대합니다.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를 시작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단 겁니다.


아울러 '넥스트 팬데믹' 대응 체계도 구축합니다.

현재 추가 계약을 논의 중인 노바백스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CMO 및 CDMO 사업을 확장해 풍토병 시대에 선제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올 상반기 상용화가 목표인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GBP510'과 함께 다양한 코로나19 대응 백신 파이프라인도 구축합니다.


특히 백신 보급 허브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제품 확보에도 나섭니다.

이를 위해 국제협력 프로그램 '글로컬라이제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각 지역에 맞는 백신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현재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들과 논의 중입니다.


신사업 지탱을 위해 생산 인프라 강화에도 나섭니다.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완성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을 양성합니다.

이와 더불어 2024년 말 안동에 백신 생산시설을 준공해 핵심적 생산 시설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향후 전 세계 백신·바이오 분야의 혁신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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