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FOMC 훈풍에도 금리인상에 발목잡힌 코스피…0.18%↓

증권 입력 2022-05-26 16:05:03 수정 2022-05-26 17:18:33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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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부담과 전기전자 업종의 부진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26일 전장 대비 0.01% 하락한 2,616.99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FOMC 의사록 공개에 따른 안도랠리를 보였다. 장중 2,640선까지 상승했던 코스피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부담과 SK하이닉스 낸드 점유율 축소 소식 등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0.18% 내린 2,612.45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956억원과 378억원씩 각각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558억원 순매도했다.

 

이날(26) 코스피 시장에서 395종목이 상승했고 422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0.26%)가 내렸지만 중형주(-0.23%), 소형주(0.03%)은 상승하며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적었다.

 

업종별로 화학(0.63%), 의약품(0.62%), 철강금속(1.12%), 운수장비(0.66%), 전기가스업(1.73%), 운수창고(0.49%), 통신업(0.83%), 증권(0.04%)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37%), 음식료업(-0.53%), 종이목재(-0.46%), 비금속광물(-0.39%), 기계(-0.28%), 전기전자(-0.97%), 의료정밀(-0.35%), 유통업(-0.56%), 건설업(-0.04%), 보험(-0.47%) 등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75%), SK하이닉스(-4.63%), 카카오(-0.37%) 등이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94%),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0.27%) 등이 상승했다. NAVER(0%), LG화학(0%) 등은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쳤다.

 

같은 날(26)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14% 내린 871.43p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651)이 매도한 가운데 기관(256)과 개인(447)이 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1.94%), 엘앤에프(-2.60%), 카카오게임즈(-1.49%), 펄어비스(-0.47%), 셀트리온제약(-0.63%), 위메이드(-2.81%), 천보(-1.82%), 리노공업(-4.17%) 등 대다수 종목이 내린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3%), HLB(1.13%)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며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점유율은 18%로 전분기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오른 1,26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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