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바퀴벌레가 삼킨 '달 먼지' 경매 外

경제 입력 2022-06-10 21:00:20 서청석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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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가 삼킨 '달 먼지' 경매

작은 유리병 속 정체 모를 검정 가루가 보입니다. 징그러운 바퀴벌레 표본도 볼 수 있습니다.


검은가루와 바퀴벌레 표본은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11호에서 실행된 과학실험 자료입니다.


아폴로 11호 과학실험에선 달 먼지를 바퀴벌레에 먹여 바퀴벌레에게 소화된 달 먼지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소화된 달 먼지, 표본, 기념품 등은 40만달러로 오는 6월23일 보스턴에서 경매 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베이비 루스, 헨리8세 등의 서명이 들어간 물건들이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경매에선 50개 품목이 경매될 예정으로 1943년식 독일 에니그마 기계, 일론 머스크가 서명한 달러 지폐 등도 경매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산불에 스페인 남부 마을 주민 대피

마치 거대한 구름이라도 만들어진듯 하늘 전체를 검은 연기가 가득 채웠습니다. 하늘에 태양마저 집어 삼킬듯한 기세입니다.


스페인 말라가 인근 푸제라 산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작은 불씨로 시작 된 산불은 수 킬로미터 밖에서도 보일만큼 거대한 불로 바꼈습니다.


경찰은 스페인 말라가 베나하비스 마을 주민들의 대피를 도왔습니다.


안달루시아 산불 지방지청은 스페인 군부대 1개 부개 15대의 항공기를 지원받아 지원받아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시속 40킬로미터가 넘는 돌풍이 불면서 불길이 분당 30미터가 까지 치솟으며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NATO, 폴란드 발트해서 방공 실사격 훈련 실시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가 폴란드 발트해에서 항공기, 드론, 미사일 등 공격에 대응 태세를 시험하기 위한 실사격 방공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나토의 람슈타인 레거시2022 훈련의 일환으로 발트해 상공에 드론 목표물을 겨냥해 실제 미사일을 사용해 진행됐습니다.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영국 등은 각각 자국의 방공 시스템을 점검했고, 17개 나토 동맹국들과 파트너 국가들이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영국이 시험한 방공시스템 중 하나는 스타스트레이크 미사일로 러시아가 침략한 우크라이나에 군사 원조 일환으로 전달된 무기입니다.


파스칼 델러체 나토 공군사령부 부사령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나토 국가 국경 부근에서 미사일과 전투기, 무인정찰기가 증가했다"며 "공기와 미사일의 위험과 위협을 증가돼, 나토군이 이런 위험에 맞설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아르헨티나 국민, 기아·빈곤 항의 시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아르헨티나 거리로 나와 행진 시위를 합니다.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를 점거하고 정부에 기아와 빈곤에 항의하는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시위자들은 후안 자발레타 장관을 만나기 위해 현수막을 들고 국기를 흔들며 아르헨티나 사회개발부를 향해 행진했습니다.


시위대는 현재 기아와 빈곤은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결과라며 고임금의 일자리를 요구했습니다.


한때 중남미 3위 경제대국이었던 아르헨티나는 수년째 극힘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상황은 더욱 악화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자문한 분석가들에 따르면 지난 4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58%까지 올랐고 올해는 72.6%까지 오를 수 있어 전월 전망치보다 7.5%포인트 높았습니다.


경제학자들은 2022년 아르헨티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하락한 3.3%로 소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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