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발명의 날 대통령표창 수상…“중소기업 금융지원 공로”

산업·IT 입력 2022-06-15 08:23:57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한덕수(왼쪽) 국무총리와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제57회 발명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57회 발명의 날기념식 행사에서 지식의 창출과 활용촉진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발명유관단체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보는 중소기업의 기술역량과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신기술평가시스템(AIRATE) 운용과 기술거래플랫폼(Tech-Bridge)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통해 지식재산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신기술평가시스템은 기존 통계모형 기반 평가시스템을 인공지능 협업기반으로 개선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술중소기업의 지식재산금융 지원에 기여했으며, 기술거래플랫폼은 연구소, 대학 등 공공부문이 보유하고 있는 이전대상기술과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도입 희망기술을 서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총 4,732건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는 등 기술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20198월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지식재산공제는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보호와 중소기업의 R&D 안전망 구축에 일조를 해왔다. 20225월말 기준 누적가입 기업수 약 11,000, 누적 부금수납금액 약 1,200억원에 달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기보는 국내 최초로 기술력 중심의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선도적으로 기술평가 생태계를 구축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공제, 기술거래플랫폼 등 기보만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서비스를 통해 지식재산금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산업1부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