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중기 근로자‧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10억원 전달

금융 입력 2022-07-03 16:35:19 김미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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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IBK기업은행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 자녀 517명에게 장학금 10억 24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고 은행 측은 전했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이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하는 등 나눔의 의미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지영(가명, 19)양은 “저를 포함한 자녀 3명의 교육비 때문에 허리가 휘도록 일하시는 부모님께 죄송했는데 기업은행의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성민(가명, 24)군은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하는 동시에 스타트업의 근로자로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기업은행의 장학금 수혜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6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179억원, 치료비 130억원 등을 후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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