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에 밟힌 서울 매수심리…10주째 '위축'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6.4…전주比0.4p↓
용산도 꺾여…5대 권역중 하락폭 가장 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0주 연속 하락하는 등 거래절벽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6.4로, 지난주보다 0.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용산·종로구가 있는 도심권도 지난주(85.7)보다 1%포인트 떨어지며 5대 권역 중 가장 하락 폭이 컸습니다. 특히 용산구는 이번 주 아파트값이 0.01% 내리며 4개월 만에 상승·보합세를 마감하고 하락으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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