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산단 SRF열병합발전소 부지, 3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 ... 총 507억 원 투자, 259명 고용 창출

전국 입력 2022-08-09 18:14:59 강원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9일 원주시, 강원도, ㈜마이셀, ㈜프레시원, ㈜리뉴시스템 협약

원주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식 장면.[사진=원주시]

[원주=강원순 기자]강원도 원주시와 강원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는 9일, 강원도청(제2청사)에서 ㈜마이셀, ㈜프레시원, ㈜리뉴시스템 3개 기업과 원주시 문막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SRF열병합발전소 부지에 공장 신설 투자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투자협약을 하게 된 반계일반산업단지 내 3개 필지는 당초 열병합발전소 부지로, 문막화훼관광단지 조성이 좌초되면서 원주시가 강원도, 한국산업단지 공단과 협의해 산업용지로 전환하고 기업을 유치하게 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50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59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셀은 2020년 3월 현대자동차로부터 분사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주력제품은 버섯/곰팡이 균사체를 활용해 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와 육고기를 대체하는 소재를 연구개발,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이다.


8,204㎡(2,481평)에 111억 원을 투자하고, 2023년 4월 착공해 2024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60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된다.


㈜프레시원은 간편식 레토르트와 양념육, 건조저장육을 생산 제조사로 7,524㎡(15,800평)에 약 181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공장을 신설해 2023년 3월 착공해 2024년 5월까지 준공되면 165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한다.


㈜리뉴시스템은 콘크리트의 거동, 진동에 유동적으로 대응해 영구적인 방수실현이 가능한 방수제품인 터보실(Turbo Seal)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는 소부장 기업체다.

8,667.3㎡(2,626평)에 215억 원을 투자하고, 2022년 9월 착공해 2023년 3월까지 준공되면 34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주시는 영동·광주-원주·중앙 고속도로와 원주-강릉KTX,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연결선(원주~여주) 등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되고 있어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문의 및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최근 대내외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설 투자를 결심해 준 기업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개별 기업의 투자 성공이 또 다른 투자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강원순 기자 보도본부

k10@sead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