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산물도매시장 반입 농산물 8.3%서 잔류농약 검출

전국 입력 2022-09-07 16:06:49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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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109건 중 깻잎·파 등 9건서 검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유태경기자] 부산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산물 109건 중 8.3%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 앞두고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제수용 및 선물용 농산물 109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품목별로는 ▲채소류 87건 ▲과일류 12건 ▲버섯류 6건 ▲서류 3건 ▲향신식물 1건이다.


검사 결과, ▲엽채류 4품목 8건(상추 3건, 참나물 2건, 치커리 2건, 깻잎 1건) ▲엽경채류 1품목 1건(파 1건), 총 5품목 9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이 중 대부분은 2019년 먹거리 안전강화를 위해 도입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른 기준 미설정 농약의 불검출 (0.01mg/kg 이하) 수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압류·폐기·사전 유통 차단 및 생산자 행정처분을 의뢰한 상태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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