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美 CPI 쇼크에 치솟는 환율까지…진퇴양난 코스피 1.56%↓

증권 입력 2022-09-14 15:47:50 수정 2022-09-14 15:48:33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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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예상치를 웃돈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에 장중 2,4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역시 % 급락 마감했다.

 

이날(14) 원달러 환율은 135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하며 1,390원도 돌파했다.

 

14일 전장 대비 2.41% 급락한 2,390.47p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2,380선까지 밀렸다. 원달러 환율도 치솟으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진 상황 속 구원투수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낙폭을 소폭 회복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6% 내린 2,411.42p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96억원, -1,642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3,896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연기금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428억원과 6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이날(14) 코스피 시장에서 167개 종목이 상승했고 721개 종목이 내렸다. 대형주(-1.63%)와 중형주(-1.39%)대비 소형주(-0.83%)의 낙폭이 적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0.27%)와 비금속광물(1.42%) 업종 정도만 상승한 가운데 화학(-1.23%), 철강금속(-2.01%), 운수장비(-1.04%), 전기가스업(-1.95%), 금융업(-1.65%), 증권(-1.32%), 보험(-2.28%), 서비스업(-2.48%), 통신업(-1.51%), 음식료업(-0.96%), 전기전자(-1.55%), 유통업(-1.53%), 건설업(-2.89%), 운수창고(-0.99%)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0%)과 삼성SDI(1.99%) 2차전지 관련주만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2.24%), SK하이닉스(-1.90%), 삼성바이오로직스(-1.55%), LG화학(-0.30%), 현대차(-1.00%), NAVER(-3.56%), 기아(-1.23%) 등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같은 날(14)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4% 하락하며 782.93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1,968)이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55)과 기관(-1,758)은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엘앤에프(0.43%)와 에코프로(7.09%)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5.41%), 에코프로비엠(-1.29%), HLB(-11.05%), 카카오게임즈(-3.76%), 펄어비스(-3.48%), 셀트리온제약(-5.61%), 알테오젠(-5.18%), 천보(-0.94%)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30원 급등하며 1,390.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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