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수취인 추가 수수료 차감 없어"

금융 입력 2022-11-21 10:05:19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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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미국으로 달러를 송금하는 고객에게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하나은행]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하나은행이 미국으로 달러를 송금하는 고객에게 ‘베네-핏(Bene-Fit)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본 서비스는 기존 해외송금보다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송금액과 무관하게 건당 5,000원의 수수료로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서 돈을 받는 고객은 해외은행 추가 수수료 차감 없이 송금인의 보낸 돈을 전부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원큐’ 또는 하나은행 송금전용 앱 ‘Hana EZ’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취인의 미국 계좌번호와 은행코드 번호만 알면 송금이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베네핏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을 통해 저렴하고 편리한 비대면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미국 외 기타 국가로 확대 적용해 더 많은 해외송금 손님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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