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러닝메이트 제도’ 필요…시·도지사와 교육감 함께 뽑아야”
이주호(왼쪽)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성낙윤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깜깜이 선거’의 문제를 풀기 위해 “러닝메이트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4일 오후 6시 서울경제TV에서 방영된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에는 이주호 부총리가 출연해 “시·도 교육감 선거가 깜깜이 선거라고 비판받는 상황”이라며 “러닝메이트 제도에 대해 고민해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주호 부총리는 “주민들이 선거를 통해 시·도지사 후보를 뽑는데, 시·도지사 후보가 러닝메이트를 지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한다”며 “당선 이후에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의 파트너십이 훨씬 강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의 교육 담론들이 정치 이념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아쉽다”며 “정치 이념을 빼고 교육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가 출연한 ‘정제영의 세상을 바꾸는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5시50분 서울경제TV 채널에서 재방송될 예정이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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