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피아노 유망주들 美 뉴욕 '카네기홀' 무대 선다

전국 입력 2023-01-30 10:13:05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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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22일 골든클래식 뮤직 어워드 국제콩쿨 온라인 연주 참가

군산부설초 6년 이연두·군산동원중 2년 김수민 학생 7월12일 무대 올라

군산부설초 이연두(6년) 학생. [사진=이인호 기자]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 피아노 유망주들이 미국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선다.

화제의 주인공은 군산부설초 이연두(6년)학생과 군산동원중(2년)김수민 학생.


30일 골든클래식 뮤직 어워드 국제콩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 까지 연주 영상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이달 19일 심사결과 군산부설초 이연두(6년) 학생이 Junior Categorie 1위, 군산동원중(2년)김수민 학생이 Intermediate Categorie 1위를 차지해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를 맞았다.


특히 '골든 클래식 뮤직 어워드' 는 유럽에 기반을 둔 유명한 국제 음악 콩쿠르 'Grand Prize Virtuoso'와 협력하는 콩쿨로 뛰어난 성격의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국제 경력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국제 콩쿠르다.  


현악기, 피아노, 관악기 및 성악 분야 등 모든 국적과 연령대가 참여 할 수 있다.


각 분야는 젊은 음악가(8세 이하), 주니어(9-12세), 중급(13-15세), 고급(16-18세) 및 시니어(연령 제한 없음) 등 다양한 연령들이 나눠 지원할 수 있는 콩쿨로 수상자에게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수상자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수한 성적을 낸  두 학생들은 오는 7월 12일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연주할 예정이다.


이연두 학생은 "뜻깊은 시간이였던 거 같아요. 때로는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컸던 저인데 이렇게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한 결과가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저를 항상 지켜보고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희 부모님이 항상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런 큰 상을 받게 돼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아요.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으로 생각하여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해 뉴욕 카네기홀에서 멋지게 연주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수민 학생도 "처음에는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신경 쓰이고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수상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이 계기로 '노력해서 안 된다는 것은 없다' 라는 말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미국 멋진 공연장에서 만족할 수 있는 연주를 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군산동원중(2년)김수민 학생. [사진=이인호 기자]

이연두 학생은 지난해 군산지역 음악세계 1등, 군산 프라임콩쿨 1등, 이음 영재 콩쿨 1등, 전주대 전국음악경연대회 금상 등 섬세한 음악성을 자랑한다.


김수민 학생은 한국영재음악 대상, 이음영재콩쿨 전체대상, 전라북도 교육청 주최 전북중등음악실기대회 금상, 전주대학교 전국 음악경연대회 1등, 군산 유망청소년음악회 음악세계 1등을 차지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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