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 현대重 군산조선소 현장 방문

전국 입력 2023-03-15 15:28:12 이인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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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대 위원장 "시·의회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 합심해야 할 때"

지난 14일 전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현황 청취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사진=군산시의회]

[군산=이인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지난 14일 제254회 임시회 회기 중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현황 청취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사업은 경암동 504-2번지 일원에 2019년부터 국·도비 보조금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해 공동구매를 통한 물류비 절감으로 소상공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이다.


또 3~4월 중에 건축공사 준공 및 기자재 확보 등을 거쳐 오는 5월에 개장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건위원들은 현장에서 대형 유통회사의 대리점들과 최근 외부 자본에 기반한 대형 식자재마트들의 개점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내 슈퍼마켓, 마트 등 중소유통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공동구매를 통해 낮아진 구매가격에 연동해 적정 유통마진을 반영한 소매점들의 판매가격 또한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소매가격 상한제 미 이행 등에 대한 패널티 등 대책강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해당 센터 조합원인 소매점들의 가격경쟁력 향상을 통한 소매점들의 매출 증대가 센터를 통한 공동구매 활성화와 센터 자체의 영업실적 호조로 연계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돼야 센터의 정상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센터 개장에 대비해 군산시와 참여단체 간 상생협력 등에 더욱더 적극적인 협의를 주문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조선소 관계자들에게 재가동이 힘겹게 성사된 만큼 군산조선소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지역 일자리 확보를 위해 군산조선소 인력 채용 시 군산시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줄 것도 강조했고 지역인재 양성 및 숙련 인력이 다수 확보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과 교육 훈련기관 간 협력도 요청했다.


더불어 군산에서 물류비 등을 지원해주는 만큼 운송이나 기자재 구입에 있어서도 지역에 소재한 업체를 되도록 선정하고 기준에 미달돼 지역 업체를 이용할 수 없다면 요건을 갖출 수 있도록 업체에 안내하는 등 지역 내 업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나종대 위원장은 "군산시나 군산시의회가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최대 현안 목표를 위해 합심해야 할 때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선제적인 대안 제시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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