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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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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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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주총 표 대결 압승…'조카의 난' 완패
[앵커]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박찬구 회장 측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박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과 손 잡고 자사주 소각 등 표 대결에 나섰지만, 세번째 ‘조카의 난’ 역시 패배로 돌아갔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기자]오늘(22일)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관전포인트는 자사주 소각 안건이였습니다.박 회장의 조카인 박 전 상무와 차파트너스가 손잡고 자사주 전량 소각 등 주주제안을 내놨습니다.그러나, 안건이 모두 부결되며 주총 표 대결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캐..
증권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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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대구시의원 “대구형 간병비 지원정책 마련해야”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의회 김재용 의원(북구3)은 제30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간병서비스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재용 의원은 “지난 1월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이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간병 살인이 발생했다”라면서 “더 이상 간병 문제는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 국가의 비극이며,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간병 문제를 가볍게 여긴다면 앞으로의 우리 사회가 간병 지옥이 될 수 있음은 불 보듯 뻔해 보인다”라고 말하며 5분 자..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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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걸음 PF 구조조정…4월 위기설로 떨고 있는 현장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금융당국의 PF 부실 구조조정 압박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는 분위기다. PF 시장 첫 구조조정 사례가 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과정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주채권단 산업은행에 처리방안을 제출해야 하는 59개 PF 사업장 중 절반 가까이 채권단 내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자리 걸음 중이다.◆채권단 내 복잡한 이해관계 걸림돌…태영건설 워크아웃 쉽지 않아지난달 26일까지 태영건설 PF 주채권단인 산업은행에 처리 방안을 제출해야 했던 사업장은 모두 59곳이지만 3..
금융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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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여성 사외이사 2명 신규 추천 등 이사회 보강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오늘(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은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전임 송수영 사외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한 대신,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함으로써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보강하는 한편 성 다양성을 더욱 증진하게 됐다.신임 이은주 후보는 1972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 졸업 후 스탠포드대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1년 미국..
금융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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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금융 내달 본격화…다중채무 실효성 의문
[앵커]정부가 다음 달부터 고금리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상생금융 지원을 본격화 합니다. 이자캐시백과 298만명의 신용사면 시행이 대표적인데요. 이런 가운데 빚 내서 빚 갚는 다중 채무자도 빠르게 늘고 있어 상생 금융 효과가 있을지 의문도 제기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다음 달부터 금융 당국과 금융권이 민생 상생 금융 일환으로 이자캐시백과 신용사면을 시행합니다.시중 은행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187만명 대상 1조3,600억원 이자캐시백을 집행했고, 다음 달에는 40만명을 대상으로 저축은행 등 2금융권..
금융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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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 확신까지는 금리 인하 어렵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22일) 현재 물가수준을 언급하며 "올해 상반기까지 금리인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총재는 오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라며 “기준금리를 현재 긴축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 2월 이후 아홉차례 연속 동결로, 주요 배경으로는 불안정한 물가를 꼽힙니다. 현재 물가는 2.8%로 둔화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목표수준인 2% 보다 높다는 ..
금융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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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내기 이젠 벅차다" 기업 예금 빼서 부채 줄인다
[앵커]기업들이 예금주인 기업예금이 19년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예금을 빼서 부채를 줄이고 있는 상황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추세는 갈수록 더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기업들이 은행에 넣어둔 예금 잔액은 637조5,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줄었습니다. 기업 예금 규모가 감소한 것은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9년 만에 처음입니다. 2004년 당시 기업예금 규모는 135조8,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줄어든 바 있습니다..
금융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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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이명활 금융연구원 위원 추천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늘(21일)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이 후보는 한국은행 근무 후 금융연구원으로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로 알려졌다. 사추위는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겸비했고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 산업의 리스크 관리,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왔다"고 추천 이유를..
금융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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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886조원 또 역대 최대…주담대 15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 4분기 전체 가계 신용(빚)이 전 분기보다 8조원 불어 또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높은 금리에도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이상 늘었고, 연말 카드 사용도 증가했기 때문입니다.한국은행이 오늘(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기존 역대 기록이었던 작년 3분기(9월 말·1,878조3,000억원)보다 0.4% 많았습니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
금융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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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하는 기업 대출 연체율…경고등 들어온 건전성
[앵커]현재 금융 시장에서 가계 대출 뿐 아니라 기업 대출도 위험 요인입니다. 규모가 늘어난 것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어제(15일) 76조원 기업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재무 안정성도 우려스러운 상황에서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이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정부가 급증하는 가계 대출을 줄이기 위해 제동을 걸면서, 시중 은행들은 기업 대출로 눈을 돌렸습니다. 가계 대출이 쉽지 않은 은행과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 늪에 빠진 기업의..
금융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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