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전략적 투자유치 종결”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근본적인 정상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추진한 전략적 투자유치 절차가 23일 한화 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앞 2조원 유상증자로 성공적으로 종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대우조선이 민간 대주주의 R&D 투자와 책임있고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은행은 기대했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2대 주주로서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오션의 성장을 위해 한화 그룹과 계속해서 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화 그룹..

금융2023-05-23

대우조선해양, 1분기 매출 1조4,398억원…지난해 동기比 15.6%↑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398억원, 영업손실 628억원, 당기순손실 1,20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5.6%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감소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1분기 적자의 주된 원인으로 외주비 상승 등 예정 원가 증가로 약 600억원 상당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년치 이상 일감인 약 40조원 규모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가장 높은 LN..

산업·IT2023-05-15

한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권혁웅 사장 내정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고 전했다.   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

산업·IT2023-05-08

대우조선해양, 임시 주주총회 소집…“회사명 변경 등 개정안 의결 예정”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대우조선해양 이사회는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3일 개최되는 대우조선해양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회사명을 ‘한화오션’ (Hanwha Ocean Co., Ltd.)로 변경하는 등의 정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이사 3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5명 등 총 9명의 새로운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건도 임시 주주총회에서 결의된다.   사내이사 후보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 김종서 前 한화토..

산업·IT2023-05-08

한화, 대우조선 품었다…'한국판 록히드마틴' 탄생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건 심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한화는 조건부 승인에 경영상의 제약이 있음에도 경영실적이 악화돼 있는 대우조선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기간산업 육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당국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한화는 공정위가 제시한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이 포함된 시정조치 내용을 준수할 것..

산업·IT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