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하 전망에 2,750 돌파 '2년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코스피가 2,750선을 돌파했습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41% 상승한 2,754.8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가 2,750선을 돌파한 건 지난 2022년 이후 약 2년 만입니다.미 연준의 비둘기파적 메시지, 엔비디아·마이크론 반도체 훈풍, 정부의 밸류업 정책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옵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44% 오른 904.29로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2024-03-21

美 긴축 장기화 ‘후폭풍’…들썩이는 대출금리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앵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매파적인 신호에 우리 금융시장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은행채 금리 상승과 은행권 수신 유치 경쟁까지 감안하면 대출금리는 7%를 훌쩍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김수빈 기자의 보돕니다.[기자]"적절하다면 금리를 더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지난 2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남은 기간 안에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가 동결됐지만, 긴축 장기화를 공표한 셈입니다.이같은 긴축 시그널은 대출금리에 대한 상승 압박..

금융2023-09-22

[SEN투자전략] 파월 공격적 긴축 국내 증시에 부담, 외국인 수급 주목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공격적 긴축 발언 여파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공급망 교란 등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진 부분은 수출 위주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 변화에 따른 종목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1.94포인트(0.58%) 내린 3만4,552.9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94포인트(0.04%) 하락한 4,461.18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증권2022-03-22

파월 의장 유임이 오히려 긴축우려 키웠다…나스닥 1.26%↓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유임이 결정에 상승폭을 키웠지만, 인플레이션 타파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발언이 지수를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4포인트(0.05%) 올라 3만5,619.62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03포인트(0.32%) 내려 4,682.93을 기록했고, 나스닥도 202.68포인트(1.26%) 급락하며 1만5,854.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2021-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