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근시, 얇은 각막ㆍㆍ"안내렌즈 삽입술 고려해보세요"

S경제 입력 2020-05-22 13:14:34 수정 2020-05-25 14:16:39 유연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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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S우리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실내 위주의 활동을 영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컴퓨터·태블릿PC로 온라인 수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모바일 콘텐츠를 즐기는 성인 사례가 부지기수다.

 

문제는 이러한 전자기기의 근접 사용 시간이 늘면서 근거리 시력을 저하시키는 사례마저 덩달아 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저하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라식·라섹 수술이나 렌즈삽입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

 

근시 등에 의해 시력 저하를 겪고 있다면 흔히 안경, 콘택트렌즈 착용에 의한 교정을 고려한다만약 교정기구 착용이 번거롭다면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대중화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라식 수술, 라섹 수술 등의 시력교정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시력이 -6디옵터 이상인 고도근시, -10디옵터 이상인 초고도근시를 꼽을 수 있다.

 

고도근시, 초고도근시 환자가 라식, 라섹 수술을 시행하기 어려운 것은 각막의 양과 관계가 있다. 라식, 라섹 수술은 근시 진행 정도에 따라 각막을 절삭하는 양이 다르다. 각막은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유리한데 근시가 심할 경우 각막 절삭 양이 자연스레 늘어날 수밖에 없다. 각막을 지나치게 많이 깎으면 각막 보존량이 부족해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원추각막, 안구건조증 등이 대표적인 부작용 사례로 알려져 있다.

 

다만 고도근시, 초고도근시라고 하여 시력교정술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각막이 너무 얇아 라식, 라섹이 어렵거나 각막에 상처를 안고 있는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빛 번짐에 매우 예민한 경우, 수술 통증 때문에 불안한 경우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할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특수 렌즈를 삽입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시력 교정을 위해 눈 안의 빈 공간에 특수 렌즈를 삽입함으로써 각막을 깎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중요한 점은 안내렌즈삽입술 시 전방렌즈, 후방렌즈 중 자신에게 최적화된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개개인의 안구 상태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또한 렌즈삽입술 과정 중 렌즈 종류에 따라 홍채절개술을 시행해야 할 수도 있다. 렌즈 삽입 시 안구 내 방수 흐름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막기 위해 홍채에 배출구를 별도로 만들어주는 것이 홍채절개술의 목표다. 이러한 점을 면밀히 고려하여 개인 별 맞춤형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ES우리안과 이응석 원장은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원칙으로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렌즈삽입술 성공 포인트"라며 "정밀한 검사프로그램 과정을 거친 뒤 체계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하여 치료 효과를 높여야 하는 것은 물론 안심 케어 시스템 및 365 멸균 시스템 진행 여부도 체크하는 것이 필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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