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계호수타운, 시흥 은계호수공원 내 유일한 전 층 테라스 상가로 주목

S경제 입력 2020-08-14 11:14:05 뉴스편집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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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은계호수타운 제공

다른 상가와의 차별화를 위해 스트리트형 구조나 테라스 등 특화설계를 접목한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입점 브랜드나 상점에 의존해 고객을 유치하는 일반 상가와 달리 상가 건물 자체가 접객력을 보유, 보다 직접적인 매출 증대를 일궈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원 옆에 조성된 상권에서는 상가 전면부에 테라스 공간을 갖추고 자연 환경의 쾌적함과 개방감을 실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가 화창한 날이면 테라스 공간을 활용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의 상권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테라스 유무에 따라 같은 상권 내에서도 매출액과 유동인구 수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탄호수공원 상권에서는 테라스 상가의 평균 매출액이 49천만 원 대에 달했고 유동인구도 7,500명이나 되었다. 하지만 테라스를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유동인구가 6,200명으로 뚝 떨어졌으며 매출액도 21천만 원에 그쳤다.

테라스 상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정부에서도 옥외 영업을 적극적으로 허용하고 나섰다. 지난 해 정부는 루프톱이나 테라스 등을 이용한 옥외 영업을 전면 허용했으며 그 영향으로 야외 테라스를 갖춘 상업시설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시흥 은계호수공원 앞 은계호수타운은 상권 내에서 유일하게 전 층 테라스를 갖추고 있는 상가다. 지하 1, 2층에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지상1~5, 2개 동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608-1, 2, 3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상가 규모는 총 88호실이다. 전 층 테라스를 통해 은계호수공원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어 확실한 수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테라스를 갖춘 건물 전면부와 상대적으로 아늑한 후면부를 나누어 적합한 업종을 구상한 MD구성은 은계호수타운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알려준다. 경치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테라스 상가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하며 테라스가 없는 공간은 경치와 크게 상관이 없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나 마트, PC, 오락실 등으로 배치했다.

이중 오락시설의 존재는 단연 눈에 띈다.

은계호수타운이 자리잡은 은계호수공원 인근에는 학교가 7개나 위치해 있어 대부분의 구역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화방, 노래방, 당구장 등 오락시설이 입점할 수 없는 상가가 많다. 그 결과 일대의 분양가가 다른 지역의 상권에 비해 낮게 설정되어 있다.

하지만, 은계호수타운은 일대에서 유일하게 교육환경보호구역을 벗어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을 유치할 수 있다. 이러한 오락시설은 상가를 방문한 고객들의 소비를 장려하며 더 오랜 시간 머무르도록 도와주는 데다가 일대의 거주자 수요까지 모을 수 있어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은계호수타운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시흥시 은계번영길에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홍보관을 통해 알 수 있다. 
/박진관 기자 nomad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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